{ 태그에 닫는 태그가 없습니다. error :295 의정부 예마루요양원 의정부 요양원 예마루이야기 Part II- 어르신들의 이야기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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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요양원 예마루이야기 Part II- 어르신들의 이야기 넷

  • 예마루
  • 2020-10-12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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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요양원 예마루 이야기 Part II - 어르신들의 이야기 넷

무등산이 고향이신 어르신의 넋두리 지은이 : 장O순

봄날이구나

이때쯤...

나물을 채취하러 무등산 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던 나의 옛 모습을 떠올리니, 요양원 창문 너머에 비친 나의 늙어버린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엇그제...

겨울 같던 날씨가 봄이 되어 푸른 새싹이 피어오르고 햇살은 화창하여 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어르신은 고향 산자락 무등산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친구들과 보자기에 점심을 싸서 메고 함께 고생담도 털어노으시던 푸념- 시부모 봉양의 투정-을 내려 놓다가도 나물 채취 하는 손놀림은 경쟁을 하시듯 정신이 없습니다.

이 시절을 떠올려 보면 함께 모여서 드시던 점심 한 끼가 꿀맛 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일년의 시작을 알리는 봄날

봄바람에 흔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옛생각을 떠올려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도회지로 떠났으며, 일찍이 저세상으로 남편을 보내고 혼자 사 남매를 키울 때 힘이 들었지만, 힘이 들다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벌써 80이 넘어 요양원에 와 있습니다.

요양원 상두대 위에 사 남매와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오늘도 자식들의 안녕을 기도합니다. 내 자식들의 효성을 알기에 가끔 얼굴만 보아도 웃음이 납니다.

또 돌아오는 봄날...

무등산에 꽃이 피고, 나물 캐는 아낙들의 세상 넋두리가 있겠지요.

내 기억 속에 일생동안 보낸 회상의 그림을 그리며, 요양원 창문 넘어 살포시 우리 자식들 모습도 그려봅니다.

걱정 말아라, 이곳(예마루 요양원)이 여생의 요람이구나.

따스한 봄날 같은 이곳, 예마루요양원에서 무등산이 고향인 어르신의 넋두리

햇살 맞은 벚꽃

- 내 부모처럼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

의정부 요양원 예마루에서 사랑받으며 여생을 함께 보낼 어르신을 모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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