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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돌려다오.

  • 예마루
  • 2020-12-06 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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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을 돌려다오.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 노래방 기기 앞에서 휠체어에 앉아 멋드러지게 부르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다가가 한번 옛적 이야기를 살짝 들어 보았지요.

 이야기를 마치신 후 다시 노래를 부르시는거예요.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그랬으면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옛적에 말썽 좀 부리시고 다니셨답니다. 최고급 오토바이를 타시고 전국을 누비시며 노름도 하시고, 잡기에 빠져 살으셨으니, 가정이 원만 하지 않으셨다는군요.

 그러니, 청춘을 돌려달라 젊음을 달라하면 가족들이 반대 하실거랍니다. 당신이 전국을 누비고 다니실때, 아내 되시는 분이 가정을 꾸리시고 자녀들 뒷바라지에 고생고생했을 거랍니다.

 그런데, 청춘을 돌려 달라고 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 혼자의 몸도 추스르지 못할 상황이 되어 있으니 가족들이 이해하려 하겠어요. 차마, 남편, 아버지라는 이유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고 뒷 바라지를 하고 계실 거랍니다.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였음을, 반성은 하시고 계시지만 불편한 몸이 되어서도 일말의 자존감은 있으시답니다.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뒷 마음에서는 대접을 받고 싶기도 하시데요. 염치가 없지만, 가족들이 주는 핀잔에 섭섭 하시기도 하고, 뭐 그렇답니다. 말이 그렇지 무슨 청춘을 돌려 달라 그러시겠어요. 그냥 한번 불러 보셨겠지요. 다시 돌아올 청춘이라면, 이제 한번, 나와 가정에 충실하게 살아 보겠다고 마음만 있지요. 믿지도 않을 거예요. 다시 올 수 없는 청춘 이라는 것을 아는데, 무슨 헛소리, 헛생각을 하고 있냐고 하십니다. 누구나 거꾸로 세월을 돌려 준 다면 잘 할거라 그러 시겠지요. 하지만, 쉽지 않을 듯 싶네요.

 그래요 엎지려진 물이라 생각 하시면서, 마음만은 반성하고 싶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다시 불러봅니다. "청춘을 돌려 다오, 젊음을 다오."

 그냥, 이 시간 예마루 요양원에 있는 이 시간이 청춘이고 젊음입니다.

 예마루 요양원 선생님들이 주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청춘 "화이팅"

                예마루 요양원 어르신: 000. https://youtu.be/UhUhDlylyy0 (청춘을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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