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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마루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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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로 살다.
꽃밭에서, 당신은
한송이 꽃이 되어 피어나고
난, 나비처럼 훨훨 날아
당신을 찾았다.
여름 소낙비에 흠뻑 젖은
날개를 접고
당신 꽃잎에 숨었다.
늦 가을에 져버린 꽃밭
날지 못하는 나비되어
꽃씨 뿌려진, 대지 위에
애벌레의 꿈을, 다른 봄에
맡기고.
겨울 꽃밭에 다시
한 송이 꽃으로 핀
당신을 바라보며,
에덴동산
예마루 요양원에서
따뜻하게 보내리.
예마루 요양원 어르신: 홍0전, 정0순.https://youtu.be/rb4DtNpGE0w(하얀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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