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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은 딸을 먼저 보냈는데
예마루 요양원에서 모신지 어느덧 10개월이 넘어 가신다. 세월을 이길 장사 없다고 예마루 요양원 선생님들께서 최고의 보살핌을 드려도, 점점 쇠약하여만 가신다.
이 어르신에게는 아픈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 오신지 얼마 되시지 않아 따님이 운명 하셨는데, 이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연을 알고 있는 우리 모든 선생님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잘 모시고 있지만 나날이 쇠약 하여 지시는 모습에 뒤돌아 울고 싶은 감정뿐이다.
귀한 아들,딸을 위해 세상사는 즐거움이었을 부모로써, 딸을 꽃 같이 예쁘게 키우셨을 엄마다.
그러시던 엄마는 딸의 운명을 모르시고 계신다. 그래서,
예마루 선생님들께서 대신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다.
꽃 같이 예쁜 내 딸아
딸아
딸아
잘 가라
너, 간 줄도 모르니
눈물 조차 뿌리지 못하는구나.
어느날 이었던가
구경 가던길에
사탕 사달라 졸라대던
딸아, 딸아
해주고 싶었던 것
다 해주고 싶었지만
부족한 기억만 남아 있구나.
딸아, 딸아
곱고 고왔던 내 딸아
꽃보다 고왔던 내 딸아
못난 엄마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가지
보고가지
너의 뒷 모습이라도
생각나게.
잘 가라 잘가
곱디 고왔던, 내 딸아
잘 가라, 잘가
안녕. 그리고 미안하다.
엄마가 마지막 인사를 하마
그래,
너는 지름길이 되고
나는 늦은길이 되었구나
그래,
그곳에서 만나자.
예마루 요양원 어느 어르신.https://youtu.be/orXKIvh2OsM (기러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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